[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계룡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일교차가 큰 가을철을 맞아 쓰레기 소각 등으로 부주의로 인한 들불과 산불이 증가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올해 8월말까지 충남도 내에서 발생한 화재 1천402건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632건으로 전체 화재의 45.1%를 차지했다. 이는 담배꽁초, 무분별한 쓰레기 소각, 전기 합선 등이 주요 원인이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쓰레기 소각 및 논ㆍ임야 태우기 금지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처리 △용접(절단) 작업 시 주변 가연물 제거 △화목보일러 사용 시 가연물 근접 방치 금지 등이다.

김진 엄사119안전센터장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작은 불씨에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며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준수해 부주의로 의한 화재 예방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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