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15일 청주 메리다컨벤션에서 (사)한국평화연구학회 회원 및 청주대 학생들과 함께 민주주의 및 선거 정치문화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학술회의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에서 주관하는 ‘2020 온라인 유권자 정치페스티벌’ 참가를 위해 마련됐다.

유권자 정치페스티벌은 유권자와 정치인이 참여하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로 유권자 중심의 건전한 민주정치 발전을 위해 2018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날 충북선관위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청중 없이 학술회의 발표자 및 토론자만 참석해 사전녹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유권자 정치페스티벌 기간 중 중앙선관위 유튜브 및 한국선거방송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학술회의는 청주대 유호근 교수의 사회로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과 21대 총선 이후 한국 민주주의의 적응과 과제’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고, 청년 유권자 대표로 청주대 사회과학부 학생 5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유권자가 만드는 정치축제 활성화 및 참여하는 선거 정치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권자의 바람직한 정치 참여의식 함양을 위한 민주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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