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연종석)가 15일 경제통상국, 신성장동력국 등 5개 소관 부서의 제5회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동의안, 건의안 등 12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위원들은 추경예산 심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추진되지 못한 행사성 예산들을 정리하고 침체된 경기회복과 Post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심도 있는 심사를 했다.

예산안 심사에서 송미애 의원(비례)은 “행정기관에서 도민이 바로알기 힘든 외국어나 신조어로 된 사업명 등을 사용해 소통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다”며 “부득이 외국어를 써야 할 경우 알기 쉽게 풀어 설명을 붙여 달라”고 당부했다.

조례안 심사에서 윤남진 의원(괴산)이 대표 발의한 ‘소비자 기본조례 전부개정안’과 ‘재단법인 충청북도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조례 일부개정’, 이상식 의원(청주7)이 대표 발의한 ’국방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안‘, 이상정 의원(음성1)이 대표 발의한 ’농촌전문인력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관리조례 일부개정안‘ 등 4건을 원안 가결했다.

또 자연재해 발생빈도와 강도증가로 인한 농가 경영불안 해소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개선과 가입품목 확대, 농업재해 보상법 제정을 요청하는 ‘농작물 재해보험 개선과 농업재해 근본대책 수립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밖에 2021년도 신성장산업국과 농정국 소관 출연동의안 등 안건을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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