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단위학교의 학교폭력과 생활교육 지원을 강화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교육 안전망’을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 밖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과 생활교육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서다.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교육 안전망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찾아가는 맞춤형 대안 프로그램 △찾아가는 에듀힐링(Edu-Healing) 등을 지원하고 있다.

맞춤형 컨설팅은 ‘교육 3주체 생활 협약’ 제·개정 지원 컨설팅과 학교폭력 예방, 생활교육을 위한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맞춤형 대안 프로그램은 학교 부적응 학생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체험활동, 진로 탐색, 인성교육 등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에듀힐링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위기 학교를 대상으로 집단상담과 심리지원, 자존감 향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교육지원청 단위의 학생 생활교육 특별반 운영과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 및 생활교육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교육 안전망 지원체제 구축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원이 필요로 하는 교육 안전망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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