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 안건 5건 원안 의결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김기창)가 14일 386회 임시회 1차 위원회를 열고 소방본부, 균형건설국 등 5개 소관부서의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충청북도 공공시설 건립비용 공개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심사했다.

박우양 의원(영동2)은 “도내 호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며 “임시 조립주택 지원 및 주택 파손에 대한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규철 의원(옥천2)은 “풍수해보험은 저렴한 비용으로 풍수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보험”이라며 “도민들의 풍수해보험 가입률 증가를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홍보시책을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서동학 의원(충주2)은 “소방직이 국가직화 됐지만 소방장비 지원이 부족하고 소방관련 예산도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며 “예산 확보와 소방 장비 마련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주문했다.

연철흠 의원(청주9)은 “재해위험지역 재난대응 조기경보시스템 설치사업 예산이 성립 전 예산으로 계상됐다”며 “향후 성립전예산을 사용할 때 사업의 시급성을 면밀히 따져 신중을 기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원표 의원(제천2)은 “호우피해는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하천 등 과거 피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원천적으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완벽한 복구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또 연철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 조례안’등 5건의 안건을 원안의결하고 1차 위원회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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