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조성 공정률 97.1%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가 새롭게 비상한다. 충남 혁신도시 지정이라는 ‘날개’를 달며 신도시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4일 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는 홍성군 홍북읍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 995만1천729㎡에 조성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부지 조성 완료 면적은 966만㎡로, 97.1%의 공정률을 기록 중이며, 올해 말 완료를 목표로 현재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기관·단체 유치는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총 107개 대상 중 103개가 신도시나 인근 지역으로 이전을 마쳤고, 나머지 4개 중 1개는 이전 진행 중이며, 3개는 이전 부지 확보를 완료한 상태이다.

공동주택은 10개 단지 1만1천18세대가 준공했으며, 6개 단지 5천655세대는 공사 중이며, 5개 단지 6천200세대가 사업 승인을 받았다.

단독주택은 129건이 준공했고, 24건이 공사 중이고, 14건이 허가를 마치고 공사를 준비하고 있다.

내포신도시 인구는 2만7천834명으로 도청 이전 당시인 2012년 12월 509명에 비해 55배 가까이 늘었다.

유·초·중·고등학교는 11개교가 문을 열었고, 민간 교육시설로는 학원 63개소와 독서실 3개소가 운영 중이다.

충남대 내포캠퍼스는 공동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의료시설은 의원 18곳, 약국 5곳 등 총 23곳이 가동 중이다.

문화체육시설 중 충남도서관은 2018년 개관했고, 도립미술관은 설계를 공모하고 있다. 도립예술의전당은 내년 중반까지 타당성 용역 및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구 증가 및 신도시 활성화를 견인하게 될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난 5월 126만㎡ 규모의 부지 조성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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