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무도연구소와 온라인 협약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UC) 버클리 캠퍼스에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국제무예아카데미’ 설립이 추진된다.

WMC와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 무도연구소는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아카데미 설립과 관련한 온라인 업무협약을 했다.(사진)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세계무예마스터십 운동 확산과 무예 인재 양성·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국제무예아카데미 운영과 주요 이슈 공유 등 교류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WMC는 2021년부터 국제무예아카데미를 설립해 전 세계 무예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매년 세계 주요대학에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무도연구소는 캘리포니아대가 무예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69년 설립했다. 무예의 철학·과학적 영향에 대한 연구를 위해 무예학술 지원, 무예교육 세미나, 심포지엄, 무예캠프 등을 열고 있다.

국제무예연구소(IMARI)도 설립해 장학금 지급과 무예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이시종 WMC위원장(충북지사)은 “국제무예아카데미가 설립되면 무예 교육과 연구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쉘 안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 무도연구소장은 “세계무예인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