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14일부터 16일까지 ‘충북도 대·중소기업 온라인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상담회는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제품·기술을 상담·구매하는 자리로 2011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한국철도공사, LH 등 대기업·공공기관 103곳과 도내 중소기업 95곳이 참여해 사전 매칭으로 온라인 1대 1 화상상담을 진행한다.

대기업과 도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상생협력을 지원하는 충북도와 동반성장위원회의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는다. 협약은 △중소·벤처기업의 판로 개척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과제 발굴 △상생형 스마트 공장 지원과 보급 확산 △상생협력 지원과 동반성장 문화 확산 내용을 담는다.

도 관계자는 “온라인 구매상담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이 판로를 넓히는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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