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GLAMI AWARD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청주폴리텍대 메카트로닉스과 황준성(오른쪽)씨가 기념촬영을 했다.
‘대한민국 GLAMI AWARD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청주폴리텍대 메카트로닉스과 황준성(오른쪽)씨가 기념촬영을 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학장 박봉순)는 메카트로닉스과 황준성(2년)씨가 ‘대한민국 GLAMI AWARD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황씨는 볼트 체결 시 조임에 따른 반발력인 ‘조임 토크’가 사용자에게 큰 하중이 돼 돌아오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DC 모터에 IoT 기술을 접목 ‘무선 전력 구동 자가 체결 및 체결력 진단이 가능한 스마트 볼트’를 발명품으로 출품했다.

특히 이 발명품은 노약자들도 반발력 전달 없이 스스로 조임을 체결하여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를 통해 제어뿐만 아니라 체결력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황씨는 “평소 볼트 체결 시 불편함을 느껴 이 아이디어가 떠올라 발명하게 됐다”며 “전공 수업에서 실습했던 것이 발명품 제작에 큰 도움이 됐고 발명품이 다른 이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발명 경진대회는 21세기를 리드하는 지식정보사회의 주요 구성원인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바탕으로 특화된 인재양성촉진을 위한 발명대회이며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로 수상작이 선정됐다. 한국폴리텍대학, (사)한국대학발명협회, 국립공주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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