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학교 설치 개정안 입법예고…제천 입석초는 통폐합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청주 생명중학교와 치유형 대안학교인 은여울고등학교의 2021학년도 개교를 추진한다.

반대로 소규모 학교인 제천 입석초등학교와 입석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인근 송학초등학교와 송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으로 통폐합한 뒤 폐교할 계획이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충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19일까지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조례안 개정은 2021학년도 3월 1일 자 학교 신설과 폐지, 교명·주소 변경 사항 등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지난 4월 1일 기준 5학급에 학생 17명이 전부인 입석초와 입석초 병설유치원은 조례 개정과 함께 송학초로 통폐합 뒤 사라지게 된다.

내년 3월 1일 자로 신설하는 생명중학교는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로 유입하는 학생을 배치할 예정이며, 같은 날 문을 여는 대안학교인 은여울고교는 은여울중학교의 졸업생을 배치할 계획이다.

입법예고한 개정조례안에는 토지 분할로 주소가 변경된 증평여중과 단양유치원의 주소 변경 건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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