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의 ‘미세먼지 원인·실태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오는 27일부터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 2월에 이어 8월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조사 일정을 연기한 지 두 달 만이다.

특별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행정사무조사를 진행한다. 청주시 미세먼지 저감과 피해방지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매립장 및 폐기물처리업체 인허가 과정을 들여다본다.

특별위원회는 다음달 18일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뒤 오는 12월 18일 시의회 2차 정례회에 결과보고서를 상정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는 국토 면적 0.88%에 불과한 청주시에 전국 폐기물소각시설 67곳 중 6곳이 소재하고, 소각비율이 전체의 18%에 달하는 원인을 규명하는 게 활동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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