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연서회 50주년 기념 서예전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1971년 8월 창립된 (사)해동연서회(회장 서동형)가 50주년을 맞아 기념 서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서예 3단체의 초대작가 축필 35점과 ‘축해동연서회 창립 50년’을 시제로 공모한 충주전국한시백일장 수상작 40점, 해동연서회회원 작품 75점이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한국공예관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해동연서회는 50년의 역사동안 국전초대작가 23명, 충북미술대전 초대작가 51명, 민전초대작가 67명이 배출된 서예전문 법인단체다. 충청휘호대회, 전국여류서예대회, 국내외 서법교류전, 직지서예대전, 직지학술심포지움 등을 진행해 왔다. 특히 한글서예의 보급화, 직지찾기운동의 선도, 정통한시의 계승이라는 3대 목표는 현재도 진행 중인 역점 사업이다.

해동연서회 설립자이며 초대 회장은 운곡 김동연 선생으로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충북미술대전 초대작가,(사)해동연서회 명예회장, (사)세계문자서예협회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사)해동연서회는 1972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1회씩 회원서예전을 개최하며 현재 47회를 이어오고 있다. 시민서예무료강좌, 충북도내 초등학교 서예교사 무료강좌, 서예대가 초청 학술세미나, 직지학술세미나를 실시했다. 청주시와 함께 직지찾기 운동에 동참했으며 대한민국가훈서예대전, 문방사우특별초대전, 직지·동파문자서화특별전 등을 개최해 한글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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