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수상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산림청 주관 ‘2020년 산림분야 지자체 합동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라는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사진)

도는 산림녹지분야 7개(정량 6, 정성 1) 통합평가지표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산림행정 전국 최고의 기관임을 입증했다.

특히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 총력대응으로 최근 10년 평균 산불 건당 피해면적을 72% 감소(0.53㏊→0.12㏊)시키고,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을 비롯해 세종대왕 초정행궁 등 목재건축물 붐 조성은 물론 단양 전통건축학교 운영 등 목재문화 활성화에서 최상위권 평가를 받았다.

또 기초 자치단체 부문에서도 괴산군과 단양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림행정 부서의 고른 직무 역량을 알렸다.

지용관 도 산림녹지과장은 “미세먼지, 코로나19 등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아픔을 치유하려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대시켜야 한다”며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수상을 계기로 충북의 산림 가치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한 녹색복지공간을 확충하는 한편 훼손된 산림생태계 복원과 산림재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림이 주는 혜택이 도민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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