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수업으로 전환 추진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대학교는 12일부터 거리두기가 사회적 거리두기(2단계)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1단계)로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됨에 따라 2020학년도 2학기 수업 운영을 변경한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날부터 비대면 수업을 일부 대면수업과 전체대면 수업으로 변경이 가능하도록 안내했다.

다만, 타 지역 학생들의 지역 간 이동에 따른 감염 예방 문제와 숙박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교수진과 학생들의 충분한 소통 후 수업방식을 변경하도록 권고했다.

비대면 수업에서 바로 대면 수업으로 전환할 때 발생하는 타지역 학생의 숙박 문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 반에 50명까지 인원을 제한했던 대면 수업도 이날부터 인원수 제한 없이 대면 수업이 가능하다.

거리두기 완화로 중간시험을 대면으로 진행하는 과목도 분반 없이 한 강의실에서 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충북대는 거리두기 완화 속에서도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강의실 내 학생 간 거리 두기(1m) 시행과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 입력 등 기본적 수칙은 철저히 준수하도록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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