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의원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신재생에너지 자원인 목재펠릿의 해외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데 반해, 국내 제조시설 가동률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까지 최근 5년간 국내 소비량 1천30만여t 대비 국내 목재펠릿 생산량은 64만여t으로 국산보급률이 6.2%에 불과하며, 93.8%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국내 목재펠릿 제조시설의 생산규모와 생산량 모두 증가추세이지만 정작 가동률은 절반을 넘기지 못했다.

어기구 의원은 “목재펠릿은 친환경 에너지 시대로의 전환에 아주 중요한 자원이다”며 “국내 생산 확대와 효율화, 보급을 위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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