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증평농협 배종록(59·사진) 상무가 지난8일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함께하는 농협인상을 수상했다.

함께하는 농협인 상은 농업·농촌 발전에 헌신한 농협 인을 시·도별로 추천받아 공직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5명 정도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증평농협 배 상무는 충북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농협에 입사해 34년간 농산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에는 쌀값 하락으로 농가들의 시름이 커지자 증평군과 협력해 벼 건조료 지원사업을 추진해 2016년부터 900여 농가에 4억8천만원을 지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한국 농수산식품 유통공사 로컬푸드 매장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돼 3억원의 지원을 받아 기종 40㎡ 규모의 소규모 매장을 130㎡ 규모로 확장해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배 상무는 충북 증평농협 여신업무 상무로 재직하면서 친절하고 적극적이고 배려하는 자세로 조합원들을 대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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