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은 마늘 파종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파종 전 종구소독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11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한지형 마늘은 오는 20일께 파종을 시작하는데 우량 마늘 생산을 위해 종구의 선별과 소독이 중요하다.

한지형 마늘은 갈변증상 등 외관 상처가 없는 4~5g 무게의 마늘을 파종하는 것이 좋다.

올해는 긴 장마와 많은 강수량으로 마늘 종구의 저장 중 뿌리응애, 마늘혹응애 등의 병해충 피해가 크다.

마늘 해충은 마늘 건조 중 인편에 피해를 주고, 불량 마늘을 파종할 경우 이듬해 출현율이 떨어진다.

이에 선별한 마늘은 파종 1일전 등록된 전용 살균제와 살충제를 희석한 용액에 1시간 가량 침지소독 후 그늘에서 건조 후 파종해야 한다.

마늘 포장은 파종 2주 전 퇴비와 석회를 전면 시비 후 심경을 하고, 뿌리응애, 흑색썩음균핵병 등의 병해충 예방을 위해 파종 전 전용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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