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 추가 지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도내 7개 시·군 12개 마을을 ‘2020년 2단계 행복마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도는 지난 8일 CJB 미디어센터에서 ‘2020년 충청북도 행복마을 경연대회’를 열고 2단계 행복마을 12곳을 확정했다.(사진)

선정된 지역은 △제천시 백운면 한성개마을·모정1리 △보은군 삼승면 천남2리 △옥천군 청산면 삼방리·군북면 용목리 △영동군 학산면 용산리 △증평군 도안면 상작마을 △괴산군 불정면 하산마을·사리면 대촌마을·청안면 조천1리 △단양군 적성면 상1리·소야리 등이다.

올해 1단계 사업에 참여한 20개 행복마을 가운데 지난달 13일부터 4일간 마을별 현장 평가와 경연대회를 거쳐 뽑혔다.

이들 마을은 300만원씩을 지원받아 소규모 환경정비 등 1단계 사업을 마쳤다. 3천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마을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2단계 사업을 진행한다.

행복마을 사업은 2015년부터 도내 저발전지역의 주민 화합과 공동체 회복을 통해 마을의 활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 주도로 결정돼 지원되는 다른 사업과 달리 마을 스스로 사업을 결정하고 주민 모두가 참여해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행복마을 사업은 잠재된 농촌 마을의 가능성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라며 “미래 농촌사회의 모델로 기대되는 만큼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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