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정보 인프라 확충 등 지원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올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온라인 원격수업 지원에 310억원을 투입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부터 원격수업 기반 조성을 위해 △교사 정보 인프라 확충(391개교, 15억600만원) △공공학습관리시스템(LMS) 콘텐츠 확충과 개선(20억1천만원) △충북형 원격교육 시범학교(4개교, 4억4천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원격수업 지원 콘텐츠 제작을 위한 ‘충북 바로온 학교 가이드북’ 제작 보급(1천401만원)과 충북형 온라인 학습 통합지원 플랫폼 ‘충북 초등 바로학교’도 구축(5천40만원)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충북 초등 바로학교’는 구글 기반으로 플랫폼을 구축해 예산 감축 효과가 매우 크다.

하반기부터는 충북형 원격수업모델 개발 시범학교 운영(9억6천만원)과 교원용 노후 PC 교체 및 노트북 추가 지원(총 5천210대, 61억8천만원), 무선인프라 구축(187억, 2021년 6월까지 완료 예정), 자기주도학습력 강화 도움자료(3천500만원) 개발 등을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학생들이 행복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기적인 원격수업의 비전을 세워 수업의 질 제고와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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