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취임 100일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최충진 충북 청주시의회 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100일이라는 시간은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오직 시민만 생각하며, 오직 시민을 위해 일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소회를 풀었다.

●민생회복을 위해 동분서주.

청주시의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부지런히 발품을 팔았다.

최충진 의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으로 육거리시장, 사창시장, 북부시장,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하며 시름에 빠진 상인들을 위로했고, 지역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했다.

또 취임 후 있었던 두 차례 임시회에서 희망일자리 사업 205억원, 영세소상공인 지원금 50억원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사업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여 원포인트 의회를 개최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했다.

●살기 좋은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

최충진 의장은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나눔과 섬김의 실천을 위해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해온 봉사활동도 놓치지 않았다.

최충진 의장은 시내 국공립어린이집 선생님들과 함께 두 차례에 걸쳐 영운천 샛강살리기 운동과 명암저수지 일원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 맑은 고을 청주를 더욱 빛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우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앞장.

최 의장은 지난 8월 19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의실에서 열린 제76차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제8대 후반기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으로 선임돼 심각한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상주시의 문장대 온천 개발사업 반대를 촉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문장대 온천 개발 중단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청주시의회는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 균형발전, 지방의 혁신성장을 위해 국회,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 부처를 세종시로 이전해 행정수도 완성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충청권 자치단체들의 적극적인 연대를 건의한 바 있다.

최 의장은 “100일이라는 시간 동안 청주시민의 대변자로서 쉼 없이 달려올 수 있도록 응원해준 동료 의원분들과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저를 포함한 후반기 의회에 임하는 39명 의원 모두는 오직 시민 여러분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임기 동안 오직 85만 청주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언제나 귀 기울이며 잘못된 부분에 대한 따끔한 질책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청주시의 발전에 필요한 고견은 적극적으로 수용해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오직 시민만 생각하며, 오직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앞으로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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