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서 제출 2년만에 승인 받아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청주에 본부를 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는 유네스코로부터 공식 NGO 자문 파트너십에 관한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2018년 9월 가입 신청서를 제출한 지 2년 만이다.

WMC는 유네스코 자문 파트너십 가입으로 유네스코 승인 프로그램 시행뿐 아니라 국제 NGO 콘퍼런스 및 위원회에 공식적으로 참가할 수 있게 됐다.

2년 뒤에는 한 단계 위인 준회원 파트너십 가입을 신청할 계획이다. 단 자문 파트너십을 2년간 유지해야 한다는 가입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가입으로 WMC는 유네스코와 공식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국제기구로서의 위상 강화와 향후 학술·연구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WMC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유네스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국제기구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국제연맹, 국제스포츠기구와 돈독한 관계를 맺어 WMC 위상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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