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한국교원대학교(총장 김종우)는 황새생태연구원이 8일 ‘황새 서식지로서 습지 가치 및 보전’ 2020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세미나는 환경부 주관으로 문화재청, 한국교원대학교, 청주시, 충북도 후원으로 진행되며, 러시아 학자를 비롯한 국내 습지 전문가들이 참여해 황새 서식지인 습지의 가치 및 보전에 대해 웹상에서 만나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2019 국제 ‘황새와 습지’ 심포지엄에서 논의한 습지 관리, 습지 복원 과제, 습지 가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이어, 2020 세미나에서는 습지 환경과 보전 사례에 대해 논의하고 습지 보전을 위한 정책 토론을 한다.

특별 세션인 ‘사진작가가 보는 황새 서식지 변화’를 통해 최근 황새 서식지 습지의 생생한 모습도 볼 수 있다.

2020 온라인 세미나는 러시아, 중국, 우리나라 습지 보전 사례를 비교하고 습지 보전을 위한 정책 토론을 시행하므로 우리나라 습지 보전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영숙 황새생태연구원장은 “세미나를 통해 동북아 황새 서식지 습지 현황을 고찰하고, 우리나라 습지 보전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해 정책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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