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제천 화당초 등 8곳 추가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소규모 농산촌 학교를 가고 싶은 학교로 만드는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를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내년에 농산촌 특색학교로 운영할 8곳을 추가로 선정해 교육 여건 개선과 교육복지 증진, 학습권 보장 등을 통해 지속 발전 가능한 학교로 육성한다.

추가 선정된 학교는 문화예술 분야에 제천 화당초, 괴산 청천중, 학교체육 분야에 충주 가흥초, 진로 교육 분야에 청주 갈원초, 독서인문 소양교육 분야에 음성 오선초, 기타 분야에 보은 관기초, 옥천 군남초, 진천 백곡초 등 8곳이다.

화당초는 ‘문화예술 교육으로 빛나는 꽃댕이 행복 나눔터’를 주제로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1인 3악기 교육 후 꽃댕이 작은음악회 등 공연활동을 계획 중이다.

청천중은 ‘슬기로운 예술 생활을 통해 피어나는 감수성’을 주제로 예술문화 교육 활동과 체험, 방과후 교육 활동 운영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연주와 학교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가흥초는 지역 내 스포츠 환경 조성과 골프, 승마 체험 운영 등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스포츠 행사를 운영한다.

갈원초는 진로 교육 집중 학년제 운영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 탐험 체험학습과 가족과 함께 하는 진로 탐험을 계획하고 있다.

오선초는 우리 동네 사계절 인문 소양 프로젝트 운영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별빛 독서 캠프 등을 구상 중이다.

관기초는 ‘숲토피아 생태학교’를 주제로 마을과 연계한 생태환경 교육과 학교 숲을 활용한 생태교육, 지역사회 농장을 활용한 생태 학습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특색학교에 선정된 학교에는 5년에 걸쳐 최소 5천500만원에서 최대 8천만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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