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충북 음성군이 관내 구제역의 사전 예방과 차단을 위해 ‘2020년 하반기 소·염소·돼지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 강화를 위해 해마다 특정 시기를 정해 실시되는 일제접종으로, 상반기 4월에 시행한 일제 접종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종 대상은 △소 555농가 2만7천856마리 △염소 85농가 6천541마리 △돼지 38농가 10만5천511마리 등 총 678농가 13만9천908마리를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실시한다.

소 사육농가 중 50마리 이상 전업 농가는 구제역 백신을 축협에서 구매해 자가접종 후 읍·면에 접종표를 제출하고,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는 해당 읍·면 담당공수의사가 직접 접종한다.

또 염소 사육농가는 수의사와 포획단으로 편성된 접종반을 파견해 모든 농가를 접종하며, 돼지농가는 백신을 축협에서 구매해 농가 접종프로그램에 따라 자가 접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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