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98로 전월대비 0.7% ↑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6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충북 소비자 물가 지수는 105.98(2015년=100)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0.7%, 전년 동월에 견줘 0.8% 오른 수치다.

7월(0.4%), 8월(0.8%) 연속 상승하던 소비자 물가 지수는 9월(0.8%) 보합세를 보였다.

1∼3월 1%대에 머물던 물가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4월(0.1%), 5월(-0.3%), 6월(-0.1%) 내림세를 보였다.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0.7% 올랐다. 식품은 5.0% 상승했고, 식품 외는 1.7% 내렸다.

어류·조개·과실 등 기상 조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신선식품 지수'는 23.0% 큰 폭 상승했다.

신선 채소 37.9%, 신선과일 13.7%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13.2% 올랐다. 농산물 20.1%, 축산물은 3.6%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유가 하락 등 영향으로 1.0% 하락했다.

서비스는 전년보다 0.4% 상승했다. 집세(-0.4%), 공공서비스(-1.5%)는 하락했고, 개인 서비스는 1.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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