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제 발굴 마무리…구체적 실천 계획 수립 중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민·관·공 협력기구인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주요 의제 발굴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플랫폼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70여개의 다양한 의제를 발굴한 뒤 8월 집행위원회를 열어 15개 실행 의제를 선정했다.

이어 지난달 25일 온라인 의제 실행 선언식을 개최하고 활동에 착수했다. 관련 기관·단체로 구성한 실행팀은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의제는 지속 과제 5개와 신규 과제 10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경제와 함께 극복하기를 비롯해 △포스트코로나 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화상회의 설비 공유 △아동 급식환경 개선 △유휴지 활용한 오픈형 스마트팜 구축 △전통시장 안전 확산 캠페인 △청년농촌정착플랫폼 구축 등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 문제를 함께 찾아내 고민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함께 해결하자는 것”이라며 “지역 내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실행의제가 좋은 결실을 맺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2019년 8월 출범한 ‘충북사회혁신플랫폼’이 명칭을 바꾼 것이다. 충북도를 비롯해 도의회, 청주시, 한국가스안전공사, 코레일, 한국소비자원, 충북시민단체 등 59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 플랫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인 충북사회혁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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