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제고 등 기대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오는 31일까지 위임 국도와 지방도, 시·군도, 농·어촌도 등 법정도로 2천429개 노선 1만501㎞를 정비한다고 5일 밝혔다.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는 등 월동대책을 철저히 하기 위해서다. 도는 파손이 됐거나 기능이 떨어진 각종 도로 시설물을 정비하고, 겨울철 강설과 결빙으로 교통안전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제설 자재와 장비를 점검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균열, 포트홀 등의 포장 노면과 교량·터널 정비, 배수시설과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정비, 도로 표지·안전시설 정비 등이다.

도는 도로 관리 기관별로 자체 계획을 수립해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인력·장비 운용이 이뤄지게 할 방침이다.

‘2020 추계 도로정비 추진 지침’도 각 시·군에 시달했다. 지역이나 도로 특성을 고려한 도로 정비가 추진되도록 하려는 조처다.

도로 정비결과를 점검·평가해 우수한 시군은 ‘춘계 도로정비 평가 결과’와 합산해 올해 말 표창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도로 정비를 시행해 기능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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