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올해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사업 대상 22가구를 추가 선정해 22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우, 양돈, 양계(육계·산란계·종계), 낙농(젖소·육우), 오리, 사슴, 곤충, 양봉 등의 사육 농가에 장비와 시스템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축사 내·외부 환경 모니터링 장비, 사료 자동급이기, 선별기, 자동포유기 등 자동·원격 제어 장비, 축사 모니터링, 경영 관리 정보시스템 등이다.

도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최적 사양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축산 ICT 융복합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141가구에 268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59가구(119억원)에 이어 22가구(22억원)를 추가 지원한다. 오는 2022년까지 총 25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축산 ICT 융복합 사업을 통해 최적의 사육환경 조성으로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농가에 선호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앞으로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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