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1등급…인센티브 확보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와 충북원예유통사업단이 함께하는 충북과수산업발전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0년도 과수 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에 선정됐다.

도는 과수 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국비를 올해 11억2천만원보다 30% 증액 지원받고, 충북원예유통사업단은 2천30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18개 과수산업발전계획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차평가의 주요 평가항목은 예산 집행실적, 사업비 집행의 적절성, 사업시행주체의 과수품목 취급실적, 조직화·규모화 등의 목표달성을 위한 지원노력 등이었다.

도는 사업 시행주체의 주도적인 사업활성화 및 생산농가 조직화로 과수품목 취급실적이 2018년 714억원에서 2019년 828억원으로 114억원(16%) 증가했다.

또 충북원협과 가공용 사과·배 수매지원 사업에 2억5천만원을 지원해 도 차원의 협력사업을 강화하는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올해 경쟁력은 물론 수익성도 겸비한 과수산업 육성을 위해 과수 브랜드육성지원, 과수거점 APC시설 신축, 과실 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과수 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 추진 등 7개 사업에 17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과수산업의 경쟁력 극대화는 물론 충북 과수 인지도 제고 및 과수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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