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 10% 불과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이번 추석 귀성객 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8일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버스 승차권 예매율은 이날 오전 기준 10%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29일과 30일은 각각 14%와 12%,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는 4~6% 상당의 예매율을 보였다.

차량 운행 수가 많은 서울 노선은 물론, 명절이면 가장 먼저 매진되는 포항과 여수 등 장거리 노선 모두 좌석이 남아있는 상태다. 정부의 고향 방문 자제 권고가 일정 부분 영향을 준 것으로 터미널 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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