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복합치유센터 등 84개 사업 선정
신성장동력 사업 등 미래발전 발판 마련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민선 7기 역대 최대의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눈부신 성과를 냈다.
28일 음성군은 2018년 하반기부터 지난해까지 66개 사업 2천521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한데 이어, 올해는 9월까지 18개 사업 357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민선 7기 전반기에만 총 84개 사업 2천878억원의 국·도비 확보의 성과를 거뒀다.
조병옥 군수는 취임 후 줄곧 군의 지속적 발전을 견인할 미래 먹거리 중점 전략사업과 주민 수혜는 크고 군비 부담은 최소화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의 ‘선택과 집중’을 강조,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역점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공모사업 등을 통한 국·도비 확보를 적극 추진했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담당부서 직원 교육과 사전 컨설팅을 실시해 선정 노하우 전달 등 중요 공모사업에 대한 지속적 전략회의와 협의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혁신전략실은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에 대한 PM역할 수행과 제안서, 발표자료 작성 등을 전담, 부서업무를 경감해 응모와 선정의 관리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대응을 추진한 결과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민선 7기 공모사업은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현안 해결 및 생활SOC 등 기반시설 마련을 위한 공모에 두각을 나타냈다.
음성 군민의 숙원인 소방복합치유센터 공모사업 선정에 이어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삼성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및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조성사업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이 선정돼 문화·체육·복지 등 주민생활 인프라 확충을 기하고 있다.
또 음성군이 주력하는 미래 먹거리인 5대 신성장동력산업 연계 공모사업도 집중발굴, 지난 6월 자치단체간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국판 그린뉴딜의 핵심인 수소산업 안전·교육·홍보를 담당할 수소가스안전체험교육관 건립사업 유치의 쾌거를 이뤘다.
이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 △친환경농업 종합분석센터 설치사업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 및 융복합지원사업 △충북혁신도시 에너지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등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발전을 견인할 기틀을 마련했다.
이외에 △백야자연휴양림보완사업 △모래내지구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여성생활안전 디지털 환경사업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맹동 치유의 숲 조성사업 등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직접 연관되는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이 선정됐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발전 동력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공모사업을 통해 군정 현안 사업 해결과 미래 먹거리 산업인 5대 신성장동력산업을 집중 발굴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