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앙성~소태간 복여울교 준공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앙성면과 소태면을 연결하는 복여울교 공사를 마무리하고 28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조길형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복여울교 준공을 축하했다.

복여울교는 2018년에 사업에 착공, 총사업비 67억원을 들여 연장 244m, 접속도로 연장 456m 규모로 2년 7개월 만에 준공됐다,

복여울교 개통으로 양 지역을 오가는 데 20여분 걸리던 시간이 5분으로 단축, 지역 주민과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시는 교량 가설에 따라 앙성면과 소태면 간 인적·물적 소통의 기회가 확대된 것은 물론, 비내섬과 한강 등을 중심으로 한 기존 관광지의 활성화와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의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통 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소득증대에도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 시장은 “이종배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와 관계 부처와의 여러 차례 업무협의 등 노력한 결실을 보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원활하게 이동하고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통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