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송용섭 충북도농업기술원장이 기술보급 분야 시범사업 농가 영농현장 점검 및 격려를 위해 최근 보은군 영농현장을 방문했다.(사진)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사태와 사상유례없이 2달여 간 이어진 긴 장마, 그리고 연이은 태풍 등으로 인한 어려운 농업 여건하에서도 신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해 나아가는 농가에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소리를 듣고자 진행됐다.

송 원장은 먼저 보은읍 대추재배 농가(농가주 서병일)를 방문했다.

현재 충북 충북 대추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서병일씨는 대추 무인방제 생력화 기술 시범사업 지원을 받아 무인방제 시설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로 방제 효율 극대화 및 생력화 성과를 거뒀다.

송 원장은 대추재배 현장을 점검하고 기상이변으로 인해 착과량이 지난해 대비 30% 가량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대추축제가 온라인 축제로 전환되며 대추판매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 대추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송 원장은 탄부면의 권영익 한우 사육농가를 방문했다.

권영익 농가는 올해 축산 스마트팜 통합제어시스템 활용 시범사업을 지원받아 축사환경 최적 통합제어를 통한 가축 생산성 향상 및 사료비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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