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한국 총영사관 알려와”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ㆍ부여ㆍ청양)은 지난 26일 일본 사가현 가카라시마에 ‘백제 제25대 무령왕 탄생지 비석’이 세워졌다고 주 후쿠오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밝혔다고 전했다.

일본 사가현 가카라시마는 백제 제25대 무령왕이 태어났다고 전해지는 섬으로 이곳 해안 동굴의 나무판자만이 역사적 사실을 확인해 주고 있지만, 파도와 풍화작용, 밀려오는 쓰레기 더미에 훼손·방치되고 있었다.

이에 김현태 규슈한인회장과 국제무령왕네트워크회원들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에게 국비 지원에 의한 무령왕 비석 제작을 건의하였고, 정 의원은 현지 교민의 우려를 정부에 알리고 대책 마련을 촉구한 결과 무령왕 탄생지 비석이 세워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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