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가 다음달 8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성공 학생 옴부즈맨을 모집한다.

‘학생 옴부즈맨’은 대학의 각종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교육수요자의 입장에서 교육 수준, 만족도를 평가하고 불만사항의 개선을 요청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옴부즈맨 제도는 주로 언론이나 행정 기관의 부당한 행위를 국민이 직접 감시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제도로 활용돼왔으나,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학생의 눈높이에서 철저하게 평가돼야 한다는 취지로 교통대는 대학에 맞게 특화, 운영할 예정이다.

대학일자리개발원 구강본 원장은 “학생 대상 취업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의 솔직하고 생생한 평가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학생의 목소리를 청취해 취업 프로그램에 반영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학생 옴부즈맨은 신청을 통해 선발된 10명은 진로·취업상담ㆍ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평가 보고서를 제출하면 기준에 따라 장학금을 지급받게 된다. 이와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학홈페이지나 전화(☏043-841-5041)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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