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열어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충남연구원(원장 윤황)과 옛 난지도 청소년수련원 활용방안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2014년 태안 사설해병대캠프 사고, 2015년 세월호 사건 등으로 이용자 수가 급감하면서 2015년 12월부터 운영이 중단된 옛 난지도 청소년수련원의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의 자리였다.

정밀안전진단용역 결과 1992년 준공된 청소년수련관과 강당동 건물이 종합평가 D등급을 받았으며 종합평가 D등급은 주요 부재에 결함이 발생해 이용시 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태로 △철거 후 신축 △보수·보강을 통한 리모델링 모두 가능하며, 토론회 결론을 토대로 활용방안이 결정되면 활용방안에 맞춰 개발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발제자로 나선 이재규 당진시 회계과장과 문장원 한양대 겸임교수는 △옛 난지도 청소년수련원 현황 △난지도 주변 여건 및 환경 △난지도 주변 개발 계획 △정밀안전진단용역 결과 △옛 난지도 청소년수련원 활용방안 △단계별 사업추진 방향 제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충남연구원 주관으로 당진시 공공건축가 조정화 건축사와 한국지역개발연구원 양영관 박사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자유토론에서는 참석자 모두 활용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