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불안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리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진과 격리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완치자와 가족, 코로나 장기화로 불안이나 우울증 또는 양육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가족과 개인 등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이 필요한 가족이나 개인은 대전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신청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전문가 8명이 전화나 화상으로 6~10회에 걸쳐 진행되며, 필요한 경우 대면상담도 가능하다. 모든 상담은 무료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다 힘들겠지만 함께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예방하면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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