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농가 대상 실습 등 진행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가 포스트 코로나를 대응한 팜파티 플래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나만의 색다른 파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관내 농촌체험농가 20여명을 대상으로 팜파티 개념, 네트워크 전략, 공간 스타일링, 푸드 스타일링, 단계별 진행전략 등에 대해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4시간씩 이론과 실습을 총 6회 진행된다.

팜파티 플래너는 주식회사 지앤비(G&B)에서 발급하는 민간자격등록증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한 행사를 연출하고 농산물 정보 제공과 판매 전략 등을 수립하는 직업이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기존 단체 행사에서 소규모 체험행사 위주로 행사로 전환되는 현 상황에서 홈파티를 구성하거나 농촌체험의 품질을 높이는 등 팜파티 플래너 영역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기획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히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을 목표로 기획했다”며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새로운 방향의 농촌체험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 합격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에 투입해 소규모 팜파티 행사 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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