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청기협회, 협약…“소외이웃 삶의 질 개선에 도움 되길”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와 충주시보청기협회(협회장 주영호)가 24일 ‘저소득 난청인 보청기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협회는 관내 저소득 등록 청각장애인 중 보청기 분실자(5년 이내)와 기타 추천자 중 5명을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1천550만원 상당(대당 310만원)의 보청기를 지원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청기를 구매할 수 없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난청인들의 삶의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영호 협회장은 “지역 난청인들의 청력 개선과 보청기 착용 적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과 후원 결연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난청인들의 삶의 질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유일의 비영리단체인 충주시보청기협회는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나눔을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뜻을 모은 지역 5개 보청기 업체로 구성돼 지난 2월에 설립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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