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가 23일 충북도를 방문한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주한 영국대사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가 23일 충북도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서울에서 개최된 한국외국기업협회 행사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된 후, 영국 대사관측에서 충북도의 초청에 응하며 진행됐다. 

주한 영국 대사는 청주 오송에 위치한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및 진단시약 제조업체인 수젠텍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회사 생산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봤다.

이시종 지사는 스미스 대사에게 바이오, 태양광, 화장품 등 충북의 6대 신성장 동력산업의 현황과 발전성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이 지사는 충북의 핵심 수출품목인 2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등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지구온난화 피해를 줄이기 위한 기후변화당사자총회(COP26)가 2021년 영국에서 개최되면서 태양광과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주력으로 육성하는 충북도와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다방면에 걸쳐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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