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꾸준히 추진…시설·장비 지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증평군과 음성군의 광역축산 악취개선사업을 올해 연말 마무리하면 지역 축산 농가의 환경이 개선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축사가 밀집돼 냄새 민원이 많은 지역을 하나의 광역 단위로 묶어 악취저감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증평군과 음성군 축산 농가 16곳에는 국비를 포함해 모두 61억9천만원을 들여 축산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2017년 진천군과 2018년 충주시에 이어 증평군과 음성군의 사업까지 곧 마무리하는 충북도는 2021년에는 청주시를 사업 대상자로 신청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쾌적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민원 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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