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없는 코로나19 방역 및 민생안정 중점 추진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4일까지 코로나19 방역, 안전교통대책, 물가와 주민생활 안정, 재난사고 예방, 취약·소외계층 위문,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 29개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특별 운영, 수시로 코로나19 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충주의료원·건국대 충주병원·보건소 등 3곳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중·고위험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주요 관광지 13개소에 방역 관리 요원을 배치, 관광지점 방역과 관광객 생활 방역수칙을 지도할 방침이다.

또한, 비대면 방식으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성묘를 권장하는 한편, 천상원 봉안시설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해 성묘객 분산을 유도한다.

시는 민생안정을 위해 추석 물가 안정 대책반, 시민 불편 종합신고센터, 특별교통 대책상황실 등도 운영한다.

아울러, 연휴 동안 쓰레기 적체 해소를 위해 쓰레기 처리 상황반과 기동 청소반을 편성, 쓰레기 수거일을 확대 조정하고 주요도로변 정체 구간 쓰레기 무단 투기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한편,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 활동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추석연휴기간 동안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이동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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