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스마트교실 ‘호응’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고미숙)가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스마트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센터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초학력 신장을 위해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주요 과목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학교 밖 청소년들은 온라인을 이용한 화상 수업으로 진행하고 코로나19로 인해 9월 이후 등록된 학교 밖 청소년들은 낯선 환경 적응과 관계 형성을 위해 소수의 인원으로 최소화해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직업 체험활동용 체험 키트(천연비누 만들기 등)를 각 가정에 배달해 가정에서 줌(zoom) 프로그램을 이용한 비대면 화상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교급식처럼 영양을 고려한 균형 잡힌 식사도 지원,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고미숙 센터장은 “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른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학습하고 편안히 쉴 수 있는 자유공간이자 휴식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스마트교실 교육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