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극복의 날 기념, 노인 20여 명 대상 ‘건강 자람 꾸러미’ 전달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훈)이 ‘제13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노인성 질환(치매)을 가진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 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홍보방식으로 충주시노인전문병원(원장 윤창노)과 협력,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질환 악화 방지와 치매 노인의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복지관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지역 노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인지훈련을 위한 치매 학습지, 화분, 퍼즐 등이 담긴 ‘건강 자람 꾸러미’를 주 1회 총 8주간 각 가정으로 배송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윤창노 병원장은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 노인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훈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함께 치매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 공백이 최소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