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2020년 하반기 유해야생조류 집중포획기간’을 오는 12월말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까치, 까마귀 등 유해야생조류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선제적 유해야생조류 포획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에 시는 2020년 서산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49명을 요일별 7개조로 나눠 시야가 확보되는 낮 시간에 유해야생조류 포획활동을 추진한다.

피해방지단에는 총기 안전사고와 소음 민원 등 사전 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포획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서산시는 9월 현재까지 고라니 5천580마리, 멧돼지 118마리를 포획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와 유해야생동물 개체 수 조절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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