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14% 참여…마을의제 사업 결정

충남 당진시 면천면 주민들이 온라인 주민총회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남 당진시 면천면 주민들이 온라인 주민총회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남 당진시 면천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7~18일까지 12일간 당진시에서 자체 개발한 ‘우리동넷’어플을 통한 비대면 총회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계획동아리를 통해 △면천읍성둘레(성벽) 태양열 키 작은 전등 설치 △면천시내 화장실 위치도 안내판 설치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안내서 제작 △면천 돌봄교실 ‘꿈나무쉼터’ 지속운영 등 8개 마을사업을 발굴했다.

총회 개최 결과 온라인 투표 302명, 오프라인 현장투표 203명 등 모두 505명이 마을의제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총회에 참여해 면천면민 3천612명 중 약 14%가 총회에 참여했다.

오수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면천면의 발전을 위해 온라인 주민총회에 참여해준 주민들과 주민자치회원에게 감사한다며 풀뿌리 주민자치로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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