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온택트 다각화 된 집단상담 프로그램 제공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대학교는 코로나19 상황에 재학생들의 정서·심리방역을 위해 다각화된 심리지원체계를 구축해 25일까지 언택트·온택트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주대 행복상담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수업과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학생 수요에 맞춤형으로 개발해 심리·정서 발달을 중단 없이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학생발달 친화형으로 제공한다.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ZOOM Meeting을 활용해 공주 및 천안, 예산 캠퍼스 대학생들의 요구에 맞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코칭 심리전문가, 중독심리전문가, MBTI 일반강사, 임상 사이코드라마 디렉터, 전문상담사 등의 내·외부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각화된 심리 상담 및 심리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분야는 ‘사회극∼동행’, ‘마음성장-수용&챙김’의 주제로 진행해 코칭심리전문가 분야는 자기성장 ‘코칭’으로 실시된다.

또 전문 강사와 심리검사 MBTI를 활용한 ‘의사소통증진’과 ‘대인관계향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승민 원장은 “마음챙김명상을 기반한 수용전념치료(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 (ACT))를 통해 학생들이 고통을 피하기보다 나의 일부분으로 이해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개선해 심리적인 유연함을 증가시키는 훈련으로 스트레스 상황에 건강한 자세를 배우는 시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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