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과정 30여개 영상 제작해 온라인 수업 활용

충주 유튜브 크리에티터 동아리 회원들이 온라인 평생학습 강좌 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한 지역 크리에이터 유튜버들이 비대면 온라인 평생학습 강좌 제작에 참여하면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평생학습 유튜브 크리에이터 동아리는 영상 제작이 어려운 요리, 바리스타 강좌 등 실습 위주의 평생학습 강좌 영상 제작을 지원, 총 12개 과정에 30여 개의 영상이 온라인 수업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동아리 회원들은 자신들의 제작 영상을 동아리 밴드에 공유하며 회원 간 개선점을 논의하는 등 자기계발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개인 휴대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는 등 평생학습 강사들의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해 향후 온라인 장비를 구축, 유튜브 크리에이터 동아리의 활동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강좌 과정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촬영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추가로 양성, 동아리 회원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남동규 동아리 회장은 “온라인 학습으로 진행이 어려울 수 있는 실습 교육 강좌 영상을 제작하면서 수강생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영상을 촬영, 편집하고 있다”며 “배움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기쁜 마음으로 영상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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