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권혁창 기자] 보령시는 내달 4일까지 추석연휴기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비상진료체계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지역응급의료기관 1개소와 당직의료기관의 병의원 등 30개소, 보건진료소, 약국 23개 등 모두 55개소이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보령아산병원과 보령엘피스병원은 응급실을 운영하고, 신제일병원과 중앙유병원, 삼육오연합의원, 대천한의원, 천진한의원은 5일간 휴무 없이 운영한다.

일등약국(웅천읍), 백제약국(청소면), 현대약국(대천동), 팜플러스약국(죽정동), 바다약국 및 대영약국(동대동), 광장약국과 어항약국(신흑동) 등도 무휴로 운영한다.

아울러 시 보건소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관련 추석연휴기간 일반 진료를 하지 않고,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시 보건소(☏041-930-0900)와 보령아산병원(☏041-930-5131) 2곳에서 운영한다.

이밖에도 30일에는 장현보건진료소(청라면), 31일에는 외연도보건진료소(오천면), 10월 1일에는 양기보건진료소(남포면), 10월 2일에는 효자도보건진료소(오천면), 10월 3일에는 삼현보건진료소(남포면)가 각각 운영된다.

시는 또 벌초 및 성묘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로 쯔쯔가무시병 발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른 명절 시기로 음식 공동섭취 및 장기간 상온 방치에 따른 식중독 발병 위험 또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박승필 보건소장은“시민과 귀성객들의 응급상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하게 됐다”며,“개인위생의 철저한 관리를 기울여 주시고, 위급상황 발생 시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꼭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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