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중점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제천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725억원 중 2억원이 삭감된 723억원으로 확정됐다.

제천시의회(의장 배동만)는 23일 제293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을 열고 제천시 긴급재난지원금 135억원 등이 포함된 723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김영희 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5천만원 등 약 2억원은 “해당 장소 등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삭감 조치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긴급재난지원금 135억원과 소규모 시설 수해복구사업 13억원, 제천화폐 할인비용 및 수수료 53억원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이 포함돼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배동만 의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예산안 편성에 우선순위를 뒀다”고 설명했다.

제천시의회는 다음달 14일 제29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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